주오이시디대한민국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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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부에서는 OECD 정책브리핑을 통해 매주 OECD의 최신 논의동향을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기사나 보고서 등에 이 내용을 인용하시는 경우, 출처(주오이시디대한민국대표부)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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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중간 경제전망 2024.2월
OECD는 2.5일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OECD Economic Outlook, Interim Report; February 2024)를 통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4년 2.9%, ’25년 3.0%로 각각 전망하였다. 올해는 미국의 양호한 성장 흐름을 반영하여 지난해 11월 전망 대비 0.2%p 높인 반면, 내년은 지난 전망을 유지하였다. 한국의 성장률은 ‘24년 2.2%로 지난 전망 대비 0.1%p 하향 조정하고, ’25년은 2.1%로 유지하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G20 기준)은 ‘24년 6.6%(0.8%p 상향 조정), ’25년 3.8%(유지)로 각각 전망하였다. 향후 주요 리스크로 OECD는 먼저 중동지역 등의 지정학적 불안과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을 들었다. 또한 서비스 부문에 잠재해 있는 물가상승압력과 인플레이션 기대 불안 가능성, 그리고 그간 이어진 통화긴축의 영향 지속에 따른 가계‧기업의 부채부담 증가를 리스크로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OECD는 통화정책의 경우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에 유의하여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여야 하며, 재정정책은 공공부채 증가, 고령화 등 구조적 지출 확대 요인을 감안하여 세제‧지출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또한, 교육성과 제고, 글로벌 교역 회복,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 적극적인 구조개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금융 부문의 생성형 인공지능
OECD는 2023년 12월 ‘금융 부문의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in Finance)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동 보고서에서 OECD는 생성형 AI가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점에 있어 ‘전통적인’ AI와 차별화됨을 밝히면서 사용자 친화성, 직관적 인터페이스 등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징으로 인해 생성형 AI가 대중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금융 부문에서는 AI가 금융서비스 제공업체의 백오피스와 미들오피스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프로세스 자동화에 도입되고 있으며 고도의 규제를 받는 금융 부문의 특성상 AI 기술 도입이 더디다고 밝혔다. 생성형 AI가 금융 부문에서 널리 활용될 경우 편견·차별 강화, 시장조작 가능성, 금융안정 저해 등 다양한 리스크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향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 편견·차별 극복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 투명성 강화, 모델 안정성 제고, 인간 중심 접근 장려, 국제적 ·다학제적 협력 등의 조치를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 성장률 전망 >
< ChatGTP 도입 속도 >
- 프랑스의 정치 제도와 현황
- 프랑스의 주민투표제도
OECD Economic Outlook, Interim Report February 2024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in fi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