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지평 뉴스레터
[생태지평 뉴스레터] 캄보디아 여성노동자들과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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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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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0 / 2025년 10월

? 생태지평은 지금!

? 활동

[공지] 생태지평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내] 포유류 키캡세트 한정판매중

? : 포유류 키캡 세트 한정 판매합니다!
책상 위에 야생 포유류를 심어보세요.
반달가슴곰, 스라소니, 너구리, 두더지 —
그리고 생태지평 로고까지, 총 5종 세트로 구성했습니다.

현장과 이론이 만나는 연구소 생태지평은 야생생물을 지키기 위해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책상에도 귀여운 ‘포유류 연구원’을 들여보세요.

? : 11월 10일 주문 마감 후, 일괄 배송됩니다.
? : 가격: 30,000원 (배송비 포함)
? : 포유류 일러스트 by 생태환경디자인연구소 이노
? : 구매 전 확인사항
- 키캡 결합부가 십자(+)인 키보드와 호환됩니다.
(키캡을 빼서 확인해보세요! 대부분의 기계식 키보드가 해당 됩니다.)
-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 노트북 키보드 등 기타 스위치를 사용하는 키보드와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 반달가슴곰, 스라소니, 너구리, 두더지는 방향키용, 생태지평 로고 키캡은 ESC 키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연출하셔도 좋지만, 위치에 따라 높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매 링크?]

[안내] 해피민 펀딩 <멸종위기종을 기억하는 발걸음, 공존 양말> 오픈

[?구매 링크?]

? 생태시선

[나현필의 다중시선] 캄보디아 여성노동자들과 온라인 범죄

매일같이 SNS를 통해 쏟아지는 온라인 스캠사기에 익숙해진 일상을 우리는 살고 있지만 정작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2020년 12월에 영하 20도의 날씨에 한파로 숨진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속행"씨의 이름을 기억합니다. 올해 9월, 법원은 국가가 속행씨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면서 속행씨의 유족에게 2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였습니다. 31세의 나이에 한국에서 숨진 이에게 2000만원이란 돈은 어떤 의미인지 돌아봅니다. 캄보디아에 갈 수 밖에 없는 한국 청년들의 딱한 사정과 한국에서 숨진 속행씨의 사정과 한국 기업에서 불법으로 해고되고도 보상 받지 못하는 여성노동자들의 사정 모두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국가와 사회가 보호하지 못하는 이러한 약자들의 사정과 고통을 우리가 헤아리기 전에 누군가의 정치적 목적 혹은 욕망으로 인해 부풀려지는 혐오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보기)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 박정은의 환경일기

⚓ 김준의 갯살림섬살이

[갯살림섬살이] 겨울정원

섬 겨울은 쓸쓸하고 스산하다. 겨울을 나기 위해 뭍으로 나가는 주민들도 많다. 그래도 겨울 섬을 그리워하는 것은 자연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탓이다. 갯벌이 비로소 기지개를 켜는 것도 겨울이다. 인간의 발자국을 한 동안 잊어도 되니 얼마나 편하겠는가. 몇 년 전 ‘수목원 전문가 김장훈’의 <겨울정원>(가지)읽고, 그의 강의까지 듣고 겨울에 다가가는 새로운 시선을 얻었다. 진짜 아름다운 정원은 겨울정원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곳이 섬이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말라비틀어진 모습, 생명이 다한 이후에 뒷모습이 아름답다니. 정원은 치유와 사색의 공간이기도 하다. 한철 꽃에 취해 인스타용으로 섬을 소비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느 계절에 어떤 사람이 섬 정원을 찾았다가 시난고난한 삶을 치유하고 갈지 모른다. 아름다운 겨울정원은 기본이 잘 갖춰져야 한다. 아름다운 겨울정원은 사계절 아름답다. 그렇게 하려면 ‘골격과 바탕’을 탄탄히 가꾸어야한다. 겨울 섬을 기다리는 이유다.

#겨울정원 #김장훈 #섬살이

? 뉴스클리핑

? 토론토 야구단의 마스코트 ‘블루제이’는 왜 텍사스에서 잡종을 낳았을까

기후위기가 만든 잡종 어치, 서식지 확대로 두 종이 만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상징인 파랑어치(블루제이)와 남부 지역의 초록어치가 야생에서 교배해 잡종 새가 태어났습니다. 700만 년 전 분화된 두 종은 원래 서식지가 겹치지 않았지만, 기후위기로 파랑어치는 서쪽으로, 초록어치는 북쪽으로 서식지를 넓히면서 텍사스 샌안토니오 인근에서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기후위기가 초래한 척추동물 잡종의 첫 사례”로 평가하며,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생태계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기후위기는 이제 생명의 얼굴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  제인 구달, 인간과 자연에 희망을 남기고 영면하다

‘침팬지의 어머니’, 동물학과 환경운동에 큰 혁명을 남기고 떠나다
세계적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이 9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탄자니아에서 침팬지를 연구하며 인간만이 도구를 쓴다는 통념을 깬 그는 동물행동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생애 후반에는 제인 구달 연구소와 ‘뿌리와 새싹(Roots & Shoots)’을 세우며, 연구자에 머물지 않고 환경보호, 동물복지, 인권 등 수많은 의제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냈습니다. 구달은 “매일의 작은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라고 강조하며,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 제인 구달이 남긴 발자취는 자연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희망의 씨앗으로 남을 것입니다.

☣️ ’웃는 돌고래’ 상괭이 내장, 미세플라스틱으로 가득

상괭이 먹이 1g당 미세플라스틱 2개 섭취… 독성물질 BPA 노출도 심각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인간의 산업 활동으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과 독성 화학물질에 심각하게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상괭이의 먹이 1g당 평균 2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으며, 비스페놀A(BPA) 농도는 인간 허용치의 6만 배에 달했습니다.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이지만, 매년 약 1,100마리가 폐사하고 있습니다. 폐사 원인의 80%는 혼획으로 대부분은 안강망(자루 모양 그물) 어구에 걸려 죽습니다. 전문가들은 상괭이가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오염 물질에 병들고 혼획으로 사라지고 있다며, 모니터링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습니다.

? 미소를 잃은 상괭이의 얼굴, 우리의 얼굴이 될 수 있습니다.

? 편집자의 말

생태지평연구소 창립 19주년 기념행사가 앞으로 2주 후면 열립니다.
그동안 생태지평의 활동에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을 모시고, 2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올 한 해의 노력을 함께 되새기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생태의 길을 함께 걸어갈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될 거예요.

생태지평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창립행사에는 그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또 새로운 다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잠시 발걸음 해 주셔서 생태지평의 19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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