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이시디대한민국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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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부에서는 OECD 정책브리핑을 통해 매주 OECD의 최신 논의동향을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기사나 보고서 등에 이 내용을 인용하시는 경우, 출처(주오이시디대한민국대표부)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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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경제전망 (OECD Economic Outlook 115)
OECD는 5월 2일(목) “전개되는 회복(Unfolding Recovery)”이라는 부제 하에 세계 경제전망을 발표하였다. 이번 전망에서 OECD는 세계경제가 양호한 고용, 인플레이션 둔화, 글로벌 교역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24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3.1%, ’25년 전망을 3.2%로 2월 전망 대비 각각 0.2%p 상향하여 발표하였다. 한편 공급측 압력의 완화로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G20국 기준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24년 5.9%, ’25년 3.6%로 전망하였다. 성장 경로 상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인하 지연에 따를 자산시장 위축, 고물가·고금리 영향 장기화, 중국 경제의 회복 지연 등을 지적하고 있다. OECD는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일시적 소강 국면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며 ‘24년 성장률 전망을 2.6%로 대폭 상향 조정(2월 전망대비 0.4%p 상향)하였다. 수출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년 하반기 이후 내수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25년 성장률도 2.2%로 소폭 상향하였다. 또한 물가상승률도 ‘25년도까지 목표수준인 2%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와 함께 OECD는 한국 경제 관련 정책권고로 빠른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노동·연금 등 구조개혁 필요성과 대-중소기업간 생산성 격차 축소,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 일-가정 양립 정책 추진, 기후변화 대응 노력 강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 2024년 OECD 각료이사회(MCM) 결과
2024년도 OECD 각료이사회(Ministerial Council Meeting, MCM)가 의장국 일본 및 공동 부의장국 멕시코, 네덜란드 주도 하에 「함께 만드는 변화의 흐름(Co-creating the Flow of Change)」 주제로 5.2.(목)~5.3.(금) 파리에서 대면 개최되었다. 이번 각료이사회에서는 △복합적인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성장 도모, △동아시아프로그램(SEARP) 출범 10주년 계기 인태지역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 재확인 및 글로벌 아웃리치 강화, △수출통제 등 비시장적 정책 관행 및 경제적 강압 대응,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혁신을 반영한 글로벌 규범 형성 주도 등이 강조되었다. 우리나라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 고위인사가 각 세션별 토론에 참여하여, 인태지역, AI 글로벌 거버넌스, 청정 에너지 기술 활용, 경제안보 등 우리의 정책적 주안점과 연계한 OECD 차원의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방향과 성과를 공유하였다.
< OECD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
- 프랑스 식품 소비 행태 변화
- 앵발리드(Invalides)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