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호
분청사기 인화무늬 항아리
한국 - 조선 풍만한 어깨가 돋보이는 항아리로 뚜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항아리의 몸체 전면에 조밀한 점줄 무늬를 인화 기법으로 장식하고, 입구 주변과 저부에는 톱니형 국화와 연꽃잎 무늬 등을 상감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구연과 밑바닥이 넓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태항아리(胎壺)의 외호(外壺)로 생각된다. 예로부터 아이가 출생할 때 생기는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것이라 여겨,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특히 왕실은 국운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여겨 더욱 귀하게 다루었다. 태를 작은 항아리에 담고 다시 큰 항아리에 이중으로 담아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관습이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하면서, 이와 같은 태항아리는 분청사기나 백자로 많이 만들어지게 된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컬 <할머니의 여름휴가>
2025. 7. 5.(토) - 2025. 8. 31.(일)
국립지방박물관 문화향연 <박물관 속 무용>
2025. 5. 17.(토) - 2025. 11. 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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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달항아리, 다시 차오르다》(Lunar Phases: Korean Moon Jars)
미국 덴버박물관 특별전(한국의 달항아리, 다시 차오르다)>의 영문 전시도록입니다. 이번 달항아리 전시는 지난 2023년 12월에 개최된 <무심한 듯 완벽한, 한국의 분청사기(Perfectly Imperfect: Korean Buncheong Ceramics)>에 이은 두 번째 한국미술 특별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2025년 첫 우리 문화유산 국외전시이기도 한 이번 특별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달항아리 3점이 출품되어 북미 대륙 한가운데에서 미국 관람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이 수록된 전시 도록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관에서 만나 보세요. 전시기간 2025. 3. 2. ~ 2025. 6. 8. 전시 도록 정보 Lunar Phases: Korean Moon Jars 96쪽 | 265×278mm | 37,000원 ▶《한국의 달항아리, 다시 차오르다》 도록 보러 가기
《마나 모아나 -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Mana Moana – Arts of the Great Ocean, OCEANIA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마나 모아나 -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프랑스 케브랑리-자크 시라크 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태평양의 섬과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카누, 가면, 조각 등 전시 속 오세아니아 예술품의 상징 요소를 담아낸 《마나 모아나 -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기념 뮷즈(MU:DS)가 출시되었습니다. 전시의 여운을 일상 속에서 간직해보세요! 전시기간 2025 .4. 30. ~ 2025. 9. 14.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2 ▶《마나 모아나》 기념 뮷즈, 지금 바로 만나러가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기재부 고객만족도 조사 4년 연속 최고 등급 '우수' 기관 선정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박물관 문화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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